전직 유명 식당 조리사였던 노부유키는 근무하던 식당이 가세가 기울기 시작하자 짤리기 전에 스스로 퇴직했다. 앞으로 어떡할지 고민하던 중, 신사에 만난 여우신 이나리의 도움으로 작고 허름한 주점의 주인이 되는데... 사실 이 주점은 이나리의 힘으로 이계와 연결된 연결고리의 문이 있어 노부는 매일 저녁마다 이 문을 넘어 주점을 운영한다. 노부가 일하게 된 이계의 이름은 아이테리아. 이 곳은 중세 유럽의 문화가 숨쉬는 이세계이다. 사람과 사람을 만나게 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사람들과 어울리는 노부유키와 그의 부하직원 시노부, 그리고 이계 주민들이 펼치는 이야기에 들어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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