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1년생이다. 데뷔 작품은 <기막힌 사내들>(1998)이다. 1994년부터 1996년까지 <일요일 일요일 밤에>, <좋은 친구들> 등 방송 프로그램 작가로 활동했으며, <들통>, <허탕>, <천호동 구 사거리>, <택시 드리벌>, <웰컴 투 동막골>을 가지고 직접 연출까지 해내어 동아 연극제, 서울 연극제 등에서 격찬을 받으며 연극계의 무서운 기린아로도 주목받았다. 또한 영화 시나리오 작업과 영화 연출도 함께 병행하고 있다. 영화 연출작에는 <기막힌 사내들>(1998), <간첩 리철진> (1999), 각색 작품에는 <개 같은 날의 오후>(1995), <너희가 재즈를 믿느냐>(1996), <삼인조>(1997)가 있다. <간첩 리철진>으로 1999년 백상예술대상 시나리오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