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ecker
2 years ago

3부작
평균 3.8
마침표 없이 이어지는 문장 속의 슬픈 주인공들과 나의 삶을 비교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절제되고, 압축적인 주인공들의 대사지만 그 안에 우주가 있다. 건조하게 썼지만 책장은 물결치듯 넘어간다. 글쓰기 방식은 완전히 다르지만, 위화의 인생이나 얀 마텔의 포루투갈의 높은 산이 다시 보고 싶어졌다. 아니면 마르케스의 마술을 다시 봐야 하나? 책을 보다가 멍한 순간이 한두번이 아니었다. 결국 욘 포세의 다른 책을 시작하기로 했다. 2023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