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이 영화를 보고 찌질함을 재미있게 그려내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지 깨달았다. 찌질함이 지나쳐 불쾌하기까지 했는데 자기성찰하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 이렇게까지 찌질한 인물을 사실주의적으로 그려내다보니 내가 왜 왕따당하는지 알겠다. 압도적인 찌질함으로 모든 유머와 서스펜스를 희석시켜버려서 이런 '히어로' 영화에서 나올 수 있는 재미를 반감시켰다. 그대신 그 찌질함을 인정해주는 미덕을 설파하는데 마치 불우이웃을 도우라는 듯한 캠페인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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