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드라마는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했다.
멈추지 않는 폭주기관차 토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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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언 머피에서 시작해 톰 하디, 애드리언 브로디까지.
닉 케이브 앤 더 배드 시즈, 악틱 몽키즈와 이기 팝, 자비스와 라디오헤드까지.
버밍엄에서 런던, 프랑스에서 뉴욕까지.
술과 담배, 섹스와 코카인, 총질과 배신까지.
영국과 영국이 아닌 것들 모두를 버무린 최고의 영국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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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쉘비를 중심으로 모든 캐릭터가 재편된다. 모든 캐릭터의 에너지는 이 시즌을 끝으로 남김없이 알차게 소진했다고 생각할 정도로 깔끔했다. 그래서인지 다음 시즌의 토마스는 과연 이 깔끔함을 다시 무너뜨리고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낼 힘이 있는지 의문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