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yu Hyun Kim
4 years ago

포비든 도어
평균 2.9
이름만 말로 들었지 오랫동안 볼 수 없었던 인도네시아 호러 전문가 조코 안와르의 출세작인데, 조금 기분나쁜 우생학적인 주제에 대한 집착과 과격한 "신용할 수 없는 플래쉬백" 기법 등 그의 후속 작품들에서 현재진행형으로 전개되는 모티브들이 흥미로운 방식으로 제시되고 있으며, 제작된 연도를 고려하면 놀랄 말큼 말끔한 기술적인 통제와 정교한 연출력도 볼만함. 그러나 역시 지나치게 과시적이라고 해야 할지 표면적이라고 해야 할지, 맺고 끝는 것을 분명히 하는 절제와 명료함이라는 점에서 한계를 노정하고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