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담시노

담시노

4 years ago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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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 트립

영화 ・ 2020

평균 3.1

이 영화의 포인트는 일반인들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배우로 등장한다는 아주 기상천외한 발상에서 시작된다. 스포가 아니라 이 사실을 주지하고 볼 적에 이 영화의 가치가 매겨진다. 주연들과 바람잡이 몇을 빼고 일반인들이 맞닥뜨리는 상황 속에 일반인들의 리얼한 연기의 몰래카메라를 보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소름 끼치도록 황당한 폭소가 터진다. 가장 가식적인게 가장 리얼한 상황이 되는 이율배반적 영화라서 차라리 다행이다란 안도감이 들 만큼 재밌다. 영화 설정에 가두고 익숙해진 배우들의 연기를 보는 것이 아니라 몰래카메라 아래 펼치지는 일반인들의 리얼한 표정을 본다는 것은 나 또한 관음증적 방관자임을 발견하게 된다. 그래서 안심하게 재밌다. 마치 야동을 보는 것처럼. 뒤끝은 없지만 현타쯤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