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김삼

김삼

8 years ago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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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살아간다

시리즈 ・ 2011

평균 4.2

'태어나지 않는게 좋지 않았을까?' 라는 질문의 대답이 이 드라마 자체일지도 모르겠다 이렇게 아픈 이야기 보지 않는게 낫지 않았을까? 이런 아픈 이야기 만들지 않는게 낫지 않았으려나.. '좋은' 드라마라고 표현하기가 망설여진다. 아무리 다른 표현을 고민해봐도 '좋다.' 라는 표현밖에 할수 없겠지만 내가 그들의 이야기를 보며 '좋아했다' '즐겼다'라는 의미가 될까봐 조심스러워진다. 그만큼 무겁고 심각한 이야기다. 그리고 제작진들이 그런 이야기를 만들어야겠다고 결심할 만큼 피해자와 가해자 그리고 그 가족들에 대한 조심스러운 연민이 느껴진다. 태어나야할 존재와 태어나지 않아도 될 존재는 없다. 그저 태어났을 뿐이다. 그 존재가 우리에게 사랑을 받든 미움을 받든 중요치 않다. 그 존재가 반드시 행복할수도 반드시 불행할수도 없다. 그래도 살아갈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