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조종인

조종인

1 year ago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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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

영화 ・ 1986

평균 3.6

2024년 10월 16일에 봄

크로넨버그는 아무도 택하지 않을 것만 같은 소재를 자신만의 표현 방식으로 가공해서 영화를 만들어 낸다. + 영화 평론계를 보면, '무언가를 그대로 보여주는 방식'보다 '관객의 상상력이 개입할 수 있는 공간을 남겨둔 채 그 상상력을 끌어올리는 방식'이 더 좋은 평가를 받는다. 나도 그러한 세태에 공감하는 편이지만, 크로넨버그만은 예외가 아닐까 싶다. 이 사람은 인간의 상상력을 (아득히) 뛰어넘는 기괴한 표현력을 자랑한다. ++ 지금까지 본 괴수 중에 제일 징그러움. 크로넨버그 영화가 다들 그렇지만 이건 그 중에서도 정말정말 추천 불가능한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