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은형
1 year ago

가연물
평균 3.3
슴슴~한 맛이지만 내게는 이게 호노부의 정수 같다. 대단히 드라마틱한 사건이나 반전보다는 작은 단서에 집중해 진상을 찾아내는, 약간 비범한 경찰에 초점이 있다. 호노부는 자기 직업과 사명에 치열히 몰두하는 프로페셔널을 그려낼 때 진가를 발휘한다고 생각하는데 “가연물”이 바로 그렇다. 하지만 사람에 따라서는 너무 심심할 수도 있겠다. 미스터리라기보단 수사/경찰소설로 생각하고 읽으면 좀 더 입맛에 맞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