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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점이

옥점이

8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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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머니 속의 축제

책 ・ 2019

평균 3.4

전승환의 책 ‘내가 원하는 것을 나도 모를 때’ 에서… 영화(미드나잇 인 파리)를 보고 난 뒤 그(헤밍웨이)의 소설과 에세이를 찾아보게 됐습니다. 그중에서 인상 깊었던 것이 바로 1920년대 파리에서의 생활을 그린 에세이 『호주머니 속의 축제』입니다. 강변을 거닐 때면 조금도 외로운 줄을 몰랐다. 나무가 그토록 많은 도시에서 다가오는 봄을 눈으로 날마다 확인할 수가 있으며, 어느 날 밤 따스한 바람이 불고 아침이 오면 완연한 봄날을 맞게 된다. 때로는 차가운 비가 심하게 내려 봄을 쫓아버린 탓에 새 계절이 절대로 오지 않을 듯하고, 그러면 내 인생에서 계절을 하나 통째로 잃어버리겠다는 기분조차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