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스포) 아 진짜 레전드 시즌..... 메이브 마지막에 떠날때 같이 울었다. 그래, 십대란 그런거잖아. 아무리 멋진 사랑 앞에서도 발길을 돌려 내가 원하는 삶을 더 탐구할 수 있는 욕망과 자유가 있잖아. 성장이란, 성숙이란 이런건가봐. 진 밀번 박사의 나약함, 호프 교장의 치기어림을 볼수 있어 좋았고 애덤이라는 사람이 걸음마를 어렵게 떼는 과정을 함께 할수 있어 좋았다. 아이작의 자존심, 루비의 말랑함이 좋았다. 오티스의 대화법을 보면서도 많이 배웠다. 에릭이 스스로의 욕망을 솔직하게 인정한 것, 그로프가 인간이 되고자 노력하지만 끝내 모린이 받아주지 않은 것도 좋았다. 보는 이 그 누구에게도 상처주지 않고, 오히려 위로해주면서 코믹극을 만들수 있다니. 이 드라마는 이 시대의 클래식이 될것이다. 사랑할수 밖에 없는 오티스의 세상.
이 코멘트에는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좋아요 484댓글 8


    • 데이터 출처
    • 서비스 이용약관
    • 개인정보 처리방침
    • 회사 안내
    • © 2024 by WATCHA,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