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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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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years ago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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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 봄

책 ・ 2011

평균 3.7

이 책이 1960년대에나마 나와 주었다는 사실이 천만다행으로 느껴지는 한편, 책이 갈수록 유효할 고전이라는 게 공포다. "생명이란 인간의 이해를 넘어서는 기적이기에 이에 대항해 싸움을 벌일 때조차 경외감을 잃어서는 안 된다. 자연을 통제하기 위해 살충제 같은 무기에 의존하는 것은 우리의 지식과 능력 부족을 드러내는 증거이다. 자연의 섭리를 따른다면 야만적인 힘을 사용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겸손이다. 과학적 자만심이 자리 잡을 여지는 어디에도 없다." (레이첼 카슨이 책 속에서 인용한 브리예르 박사의 말, 304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