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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날때까지 뻔뻔하고 계산적이다 현실이 시궁창인데 후속떡밥이라니.. . 이 돈을 더 현명하게 썼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유치하고 어설프고 현실감이 없다 (여리여리한 킬러 저격수를 보는건 명탐정코난 으로 족하다) 그주제에 꿈은 원대하고 창대하다 전체를 보지않고 당장 코앞만 바라보고 만든듯한 각본 당장의 반전과 충격을 위한 '사실은 이랬는데 그뒤엔 또 누가있고..' 의 대책없는 반복은 초반과 후반의 안드로메다급의 간극을 초래하게된다 원숭이 엉덩이는 빨갛고 빨간건 사과지만 마지막의 백두산이 원숭이엉덩이일 순 없지않은가 마지막 빌런의 말도안되는 엄청난 영향력을 생각하면 초반부터 이어진 모든 사건의 동선들이 불필요하고 이해가지 않게 되버리는것 애초에 이런 난장판이 필요없었다는것이다 . 이 작품의 화나는 지점은 묵직한 정치사회 이슈들의 단면들을 깊은고민없이 이것저것 가져다쓰는 무책임함에있다 시의성을 바라본 단순한 동기로 쉽게 접근했다가 망한 엄복동 이 있었음에도 이작품 역시 국가적 재난, 정치지도자의 일화, 사회현실을 떠올리게 하는 카피장면들을 시청자의 감정고조 용도의 단순한 목적으로 쓰고 버리고를 반복한다는것이다 이야기에 녹이려는 고민이 없으니 제작진의 노림수가 너무빤히 보이고 장면도 따로논다 (행여 다시볼 용기가 있다면 그런 장면들만 건너뛰고 감상해보라. 어이없을정도로 이야기흐름에 지장이 없다. 이래선 안됀다) 너무 속보이니까 괘씸하다 . 연기는 전체적으로 과장되어있는데 나이있는 중견연기자분들이 그나마 중심을 잡은 느낌 젊은 연기자들의 실망스런 연기가 평면적인 캐릭터와 만나 환장의 콤비가 되었다 . 돈쓴 느낌은 액션과 폭발씬에서 느껴진다 대작드라마에서만 간간히 맛볼수있는 이 뻥뻥 터지는 폭발음과 타격감 돈의 맛 속이 꽉 막힐때 마다 뚫어주기때문에 시청률이 두자릿수를 넘길 수 있었다 물론 제작사에서 만족할 순 없는 수치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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