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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코끼리

바다코끼리

2 years ago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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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필 깎기의 정석

책 ・ 2013

평균 3.5

마스터피스! 완벽한 책 시대로 부터 외면 받는 장인들의 생존기를 읽는것은 흥미롭다. 연필깎는 장인 같은걸 필요로 했던 시대같은게 있었나 싶지만 말이다. 정보: 독일의 앨빈사의 연필깎이는 M+R로 검색하면 손쉽게 구매 할 수 있다. 조사결과 아마도 앨빈사의 제품을 미국의 M+R사에서 수입할때 자사의 로고를 박고 우리는 M+R에서 수입하는 모양이다. 작가가 사용하는 연필깎기를 몇가지 구해다 써본 후기를 적고자 한다. 우선 휴대용 연필깎이는 2스텝으로 이루어진 편이 좋다. 나무와 흑연은 깎이는 감각이 서로 달라 단계를 나눌 필요가 있다.(칼로 깎을때도 말이다.) 앨빈 3구 마그네슘 연필깎이 - 외관상 심미성이 높다. 디자인이 기능과 직관적으로 연결되고 간결하다. 정말 이쁘고 미학적이다. 대칭이 살짝 무너져 거슬리기는 하지만 말이다. 연필을 깎는 것에는 그다지 적합하지 못하지만 요령이 생기면 잘 깎인다. 요령은 원스텝으로 깎는 부분을 투스텝으로 깎을때 활용하는것. 그러면 3단계로 시간이 무지하게 오래 걸린다. 쿰 롱포인트 - 나쁘지 않지만 플라스틱이라 내구성이 나쁘다. 심이 종종 부러진다. 휴대용 연필깎기중에는 드물게 연필밥이 모이는 곳이 있어 밑에 종이를 깔지 않고 쓸 수 있다. 블랙윙 연필깎이도 같은 제품을 택갈이 한거니 참고 쿰 마스터피스 - 책의 저자가 쓰지는 않지만 가장 완벽한 휴대용 연필깎이다. 요령없이 완벽히 깎인다. 정말 완벽한 연필깎이다. 휴대용 연필깎이로 이 이상은 없다. 단점은 직구해야 살 수 있다. 쿰 롱포인트 보다도 길게 깎이는 것이 호불호를 탈지도 모른다. 내가 느끼기도 조금 짧아도 좋지 싶기는 하다. 위의 3개 모두 투 스텝이고 방금 한 번씩 써보고 왔는데 정말 쿰 마스터 피스 진짜 휴대용의 종점이다. 칼 엔젤 5 로얄 - 연필깎기의 종점이다. 휴대는 어렵지만 그냥 내가 가는 곳마다 두고 쓰면 된다. 실제로 일본에서 여러개 직구해서 집, 학교, 사무실 하나씩 두고 쓰고 있고 거의 이것만 쓴다. 하이 샤파의 기차 연필깎이도 일본의 칼 사로 부터 로터리(칼날)를 받아서 사용한다. 하이 샤파에 납품하는 날은 ‘칼 엔젤 5 로얄’의 하위 버전 ’칼 엔젤 5‘에 사용되는 날이기에 엔젤 5 로얄이 더 좋은 결과를 내준다. 지금은 국내에서도 손쉽게 구매 가능하고 여러모로 강추 한다. ‘칼 엔젤 5 프리미어’ 제품도 같은 날을 사용하지만 연필을 고정하는 부분이 고무가 아닌 금속으로 되어 연필에 흠집을 남기며 심 길이 조절 기능도 로얄에만 있다. 얼마 차이 안나니 로얄을 사자.(심 조절 기능도 하이샤파의 삼각형 연필깎이보다 훨씬 고급지고 실용적이다.) 엘카스코 - 70만원짜리 연필깎기? 만년필을 쓰는 것만큼 멍청한 짓이다. 하지만 취미 생활을 할땐 누구나 다소 멍청해지는 법이다. 연필이라는 취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