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ayDay
2 years ago

아일린
평균 2.7
2024년 01월 15일에 봄
“ㄱ...그으...래서요?” 앤 해서웨이의 헤어스타일이 영화 <캐롤>을 연상케 하지만 전혀 다른 스토리와 분위기의 영화이다. 처음 오프닝부터 초중반까지의 주된 이야기는 ‘아일린’의 성적 욕망에 대해서 숨겨진 부분이 깨부셔져 나오는 것을 그린 듯하다. ‘리베카’를 만나러 갈때마다 ‘아일린’은 어울리지 않는 과한 화장을 하고 돌아가신 엄마의 옷을 꺼내 입으며 아이같은 모습에서 여성의 섹슈얼한 모습을 드러내려 한다. 상상 속의 총을 쏘는 장면은 ‘아일린’의 잠재된 스트레스성 폭력과 성적 욕망을 같이 보여주려는 것일까? 끝으로 갈수록 이야기가 뒤죽박죽 섞인 것 같다. 결말도 나한테는 정말 ‘그래서요?’로 끝나는 느낌이었다. 영화 자체는 아쉬운데 ‘앤 해서웨이’의 억양 변화는 많이 놀랍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