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팜므파탈캣💜

팜므파탈캣💜

4 years ago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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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게임

웹툰 ・ 2018

평균 3.5

보면서 내내 흑막이 궁금했으나 <머니게임>의 포인트는 그런 뻔한 이야기가 아니었다. 사회/정치/인간에 대한 강의들과 함께 한정된 자원, 제한된 공간, 누구를 믿어야할 지 모르는 상황 속 8명의 인생 내리막길을 지켜보는 게 힘들면서도 멈출 수 없었다. 어쩜 이렇게 인간의 바닥을 잘 묘사하셨을까. 후속작 <파이게임>도 보긴 해야겠다. 마무리가 이거보단 좀 낫기를 ?! - 1. 이거도 한드 <라이어 게임>이나 <오징어 게임> 생각나게하네 ㅋㅋ "선택을 가장한 강제다" 오오 2. "기나긴 역사동안 인간이 지치지도 않고 해댄 게 바로 비이성적 판단과 멍청한 결정이니까" 크으으으 3. "한해 자살자 수는 2만명이 넘지만 살인사건의 수는 그보다 훨씬 적다 ... 인간이 쉽게 타인을 죽일 수 있는 존재들이었다면 그 반대의 통계가 나왔겠죠." 4. "이렇게 뜨뜻미지근한 물 속에서 익어가는 건가" 가랑비에 옷 젖든, 잠시 잠깐의 상대적 평화에 만족하며 계속 노예로 살아가는 사람들. 나도 마찬가지다. 회사에서도 가정에서도. 그렇게 그냥 싸우지 않는 상대적 평화에 만족하느라 많은 것을 희생하고도 희생하지 않은 척 살고있지 않은가. 5. "아니 8호님 무슨 생각으로 불을 피우셨어요" "왜냐니요.. 바보니까요 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의 유일하게 웃긴부분 ㅜ 6. "프로 간잽이처럼 버티라는 전언" 7. "줄을 잡고 오른자는 언젠가 추락하지만 줄을 잡지 않은 자는 언제나 안전한 땅 위에" 와 정말 명언인데... 8. "살아 남아야 완결이 안나지... 내 인생의 완결이..." 중의적인 표현으로 제 4의창 살짝 찔러주신 작가님ㅋㅋㅋ 이런 위트 좋아 9. 스파이가 되어 자신의 양심이 찔리니까 괜히 7호한테 택택대는 8호.. 10. "스튜디오 공식 바보 탄생" ㅋㅋㅋㅋㅋㅋ주인공 계속 왜 그르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간잽이에 멍청이에 루저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 간잽이의 예상된 말로 "새 편도 짐승 편도 못되었다. 그냥 론리 x신이 됐다." 12. <익스페리먼트> 처럼 폐쇄된 곳의 이 환경과 제약이 사람을 미치게한다 13. "강자에게 억압받는 시간이 길어지면, 그 분노가 같은 상황에 있는 약자에게로 향한다" 인간은 참 나약하고 간사하다... 이런 적나라한 심리 표현이 너무 짙어짙어. 14. "힘으로 굴복시킨 강자 보다 힘에 굴종한 약자를 비난하는건 옳은 일이 아닌 쉬운 일" 15. "권력가들은 재력가들은 사용자들은 결코 넉넉히 베풀지 않는다. 만족한 사람은 충성하지 않지만, 만족하지 못한 사람은 계속 충성하니까." 이게 노예를 만드는거지ㅠ 16. :빼앗긴 스튜디오에도 봄은 오는가." 웃긴건 여길 아직도 스튜디오라고 여기는 태도다. 이미 충분히 지옥 아닌가? 17. 100일도 안되는 시간동안 고작 8명은 민주주의, 독재정권, 사회주의까지 체험한다. 18. "복지의 당위성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지만 그걸 본인 돈으로 하는걸 좋아하는 사람은 없죠." 작가님은 사회 공부 많이하신 분이 틀림 없다. 19. "먹으라 하기엔 너무 큰 돈 먹지 말라 하기엔 너무 큰 병" 20. "호랑이가 사라진 숲엔 여우가 왕이랬던가" 21. 아이고 1호는 내성적인 성격에 온라인 연애 빌미로 사기를 당했고 빚까지 끌어다가 돈을 바쳤었구나.... 22. 주인공의 시각 보정이 절대 안되는 작품. 8호의 출발을 생각해보면 인성이 글러먹은 루저인 게 분명한데 주인공이라고 선역이라고 오해하고있었다. "8호님같은 사람을 보면, 그러지 않으려 해도 같은 의문이 되풀이돼요. 어쩌면 사람은 개 짐승 보다 못한 존재일지도 모른다는" ㅠㅠ 하아 지 힘이 안되니까 목소리큰 아재나 폭력 3, 4호 있을땐 암말 못하고 열폭만 하더니 다 사라지니까 깽판 ㄷㄷㄷㄷ 23. 다들 사연 정말 왜 이러냐 4호는 폭력전과 씻고 어머니 도와 열심히 고깃집하며 살았는데 상호도용 소송걸려서 무너진 찰나 초대됨 24. 무슨 상황에서든 모두가 제 인성같을거라 생각하고 최악을 상상해 행동하는 주인공 핵노답 25. "인간은 아니 인간 뿐 아니라 모든 생물은 애초에 그렇게 설계된 존재들이고 그렇게 설계된 덕에 살아남은 거니까. 좋게 말하면 '현실에 안주하지 않도록' 나쁘게 말하면 '절대 만족을 모르도록' 로직이 짜여진 덕에 끊임없이 발전하고 생존할수 있었으니까." 26.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인간을 가장 흥분시키는건 같은 인간의 고통과 절망과 죽음 일테니." 43화는 유독 <오징어 게임> 생각난다. <오징어 게임>이 완전히 오리지널은 아닌 것만 같이 느껴지도록. 부를 가진 자들이 이 세트장의 살육 행태에 돈을 걸어가며 즐긴다는 8번의 상상은 <오징어 게임> 장면들이랑 너무 비슷하쟈너 27. 8호의 인성 정말.... 희귀병에 걸려 스스로의 약값을 대다 파산해 머니 게임에 흘러 들어온, 그래서 댓글로도 욕을 엄청 먹으며 생존하던 2호를 제 입으로 5호에 일러바쳐 폭력 당하게 하더니 그런 2호가 자살기도를 하자 냉담하다. 다시 자살기도 하는 것 만이 그녀의 희망이라고 ㄷㄷ 28. 진짜인가? "과거를 회상할때 눈알 좌상향, 뭔가를 떠올릴 때 눈알 우상향" ㅋㅋㅋ 진짜 그런가? 29. 아는 만큼밖에 볼 수 없다. 치졸하고 찌질하기 짝이없는 8호는 그래서 7호의 선행이 모두 거짓이라 생각하고 소름끼쳐한다 30. 1호는 밖에서 하던짓처럼 예쁘고 어린 2호에게 이것저것 갖다바쳤고 그러면서 성관계를 요구함 "내가 다해줬으니 너도 줘야한다" 웩 극혐 31. "선의지 만으로 유지되는 사회는 없다. '선'의 정의는 사람마다 상황마다 다르기 때문에" 와우 32. 8호는 대학에서 사회, 인간, 정치등 학문적으로 다 공부했던 놈이면서 왜케 멍청하게 구냐ㅋㅋㅋ 33. 5호 안타깝다. 격투기로 잘나가던 5호는 사랑하는 여자가 췌장암으로 고생하자 그녀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다가 불법 브로커에서 사기도 크게 당함. 그래서 자신이 죽든 말든 다 인내하고 돈을 구해서 그녀를 구하는 것이 목적 ㅠ 결국 다 실패하고 죽임당하는 와중에 빡쳐서 돈을 삼.... 1000만원을 사서 100억 녹임.... 그리고 출연자들은 마이너스 즉 빚을 떠안게 됨 ;;; 100일동안 육체적 정신적으로 학대되어 미쳐가며 얻은 것이 빚 뿐이라니... 혀깨물고 죽을 각이야 34. "내 입장에선 그녀의 행동 하나하나가 이해불가였지만 그녀의 입장에서는 내 행동 하나하나가 이해불가였을 수도 있겠구나" 35. 8호는 하다하다 갖은 사회론 정치론 훑더니 이제 태초의 종교정치로 귀환했다. 희망이 필요하다며 아무것도 아닌 일에 의미를 부여하고 그 믿음을 향해 맹목적으로 달린다 쯧 36. 무수한 순간 N분의 1을 하며 사람 지워내고 자기 몫 챙길 걱정을하며 인명경시하더니 총액이 빚으로 바뀌자 한명이라도 더 살리려는 8번. 게다가 "이게 옳은 일이기도 하니까" 라니 역하네 37. 2호는 불치병때문에 안그래도 약값이 많이 필요한데 신천지? 같은데에 기도비로 다 털려서 초대되었네 ㄷㄷ 38. 3호는 술집 마담을 했었네. 성매매업소 계통에서 나름 자수성가한거였는데 손님과 후배들한테 배신당하고 빚더미 39. 7호의 정체는 신념을 가진 또라이... 강아지를 대하듯 모든 생명이 제 손안에 있다 여기는. 모든 생명의 가치를 스스로 판단해서 스스로가 생각하기에 저 생명체는 행복하지 못하다 느끼는 순간 마지막으로 좋은 기억을 만들어주고 한명씩 죽이고 있던 것. 그것이 자신의 절대선이고 자비라 생각하며 ㄷㄷㄷ 근데 또 웃긴건 자신의 정의를 팩폭당하는 순간 "이빨을 드러낸 강아지는 안락사 시켜야한다" 며 미쳐날뜀 ㄷㄷ 40. 결국 8호가 최후의 생존자가 되어 얻은 건 "희망과 착각을 격리하는 방법" 근데 또 다른 게임에 참가한다미 ㄷㄷ 100일동안 교묘한 함정에 속아 못먹고 못마시고 제대로 못씻고 못싸며 정신적 신체적 트라우마 남을 정도로 시달려놓고 ㄷㄷ 무일푼으로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