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다피 외 293284명
3 years ago

인사이드 맨
평균 2.8
22.01.11 어렵다... 뭐가 어렵냐면 몇 점을 줘야 할지가 어렵다. 일단 아동성착취가 심각한 범죄로 다뤄진다는 당연한 사실이 부러웠다는 점을 짚어야겠다. 테넌트와 모팻이 나의 기대만큼 해줬고 모처럼 역동적인 여자 캐릭터들도 나오지만 똑똑한 백남이 성폭행 연쇄살인마를 옆에 꼭 끼고 머리 꼭대기에 서서 선량한 누구나 범죄자가 될 수 있다고 설교하는 꼴에 토악질이 난다. 그리고 그게 이 극을 관통하는 주제의식이기 때문에 눈감기가 힘들다. 저 콤비탐정ㅋ만 빼면 내가 딱 좋아할만한 이야기였겠지만 애초에 모팻이 지딴엔 좀더 mean&cool한 셜록을 만든답시고 쓴걸테니 어림도 없지. 그게 읽혀서 더 짜증나 대체 정도를 모르고.. 당신의 작품을 좋아하던 나는 이렇게 자랐는데, 넌 그렇게 늙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