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소재들은 대부분
인간의 상상력을 자극하기에
보는 사람에 따라 평이 크게 나뉘는 영화다
근데 이 영화의 관점은
바깥 세상보다 그 속에서 벌어지는
서로 속고 속이는 배신과 갈등들이 핵심이라
상상력을 발동 시킬수 없게끔 만들어놓았다
그러므로 배우 둘의 모습이 전부인데
배경인물이 많은것도 아니고
사실 재밌게 만들기가 쉽지않았을것이다
저 좁은 공간에서의 내용이래봐야
거기서 거기일테니.
차라리 중후반쯤 다른방을 찾으러 갔을때
조금 다른 방향을 택했거나
바깥세상을 다르게 만들어서
한명이 반성하는 그런 뉘앙스를 만들든
뭐라도 했어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