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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취미를 묻길래 등산을 좋아하지만 잘하진 못한다고 답한 적이 있다. 그 때 상대방은 등산을 좋아하진않지만 곧 잘 오른다며 언젠가 함께 산을 오르자고 말해주었다. 그럼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이끌어 줄 사람도 있어 좋지 않겠냐고 했다. 지금은 연이 끊겼고 함께 산을 오른적도 없지만, 그 때의 설레는 유언처럼 남은 그 말이 산에 갈 때마다 생각난다. 내 산행길이 조금 더 풍성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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