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현란한 가면속에 감춰진 진심은 적어도 나에겐 통했다. . . . ps. 연출이 굉장히 우스꽝스럽고 작위적인 구석이 많았지만 그런 모습조차 자신이었음을 인정하는 태도에 저는 '잣대'를 거둬들이고 무장해제된 상태로 즐길 수 있었습니다. . ps. 곱씹어보면 전체적으로 디즈니의 메리포핀즈 리턴즈의 연출과 하이톤에다가 보헤미안랩소디의 서사를 섞어둔것 같아요. 상상력이 현실의 층위를 자주 넘나들어 유아적이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사람을 당혹스럽게 만들지만 이내 결말에 가선 이마저도 엘튼존의 매력이겠구나 설득합니다. 저는 그 설득에 넘어갔습니다. 여기에서 호불호가 갈린다고 봅니다. . ps. 보헤미안과 비교해서 어느것이 더 낫다 비교하기가 힘듭니다. 둘다 대중이 바라보는 록가수의 이미지에 맞춰서 잘만든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이야기로 밀고 가는힘은 로켓맨이 더 세나 또 그만큼 보헤미안처럼 하나의 무대를 온전히 재연하여 생동감을 느끼게 하는 씬이 없어서 아쉽기도 합니다. 정들려니 서둘러 다음장을 넘겨버린다고 해야할까요? . ps. 엘튼존의 음악을 몰라도 즐길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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