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버려진 섬마다 꽃이 피었다." 이 첫문장의 조사를 가지고 일주일을 고민했다고 한다. 김훈의 문장은 지금 읽어도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소수자에 대한 연민이 없고 자기 반성이 되지 않는 예술가가 과연 예술가의 자격이 있는가에 대한 의문과 함께 이런 예술 작품은 사멸할 것임을 안다. 70n 평생을 가부장적이고 성차별적인 남자로 살아왔으니 이제와서 바뀔 거라는 기대는 하지 않는다.
좋아요 54댓글 0


    • 데이터 출처
    • 서비스 이용약관
    • 개인정보 처리방침
    • 회사 안내
    • © 2024 by WATCHA,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