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샌드

샌드

5 years ago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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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하늘 아래

영화 ・ 1954

평균 3.1

파리라는 공간이 주는 어떤 로컬의 공간감을 잘 살리고 있다는 면에서 상당히 흥미로운 점이 있습니다. 당시 사람들의 모습이나 기차역의 풍경같은 걸, 물론 영화다 보니까 걸러지는 면이 많을 수도 있겠지만 기록했다는 점에서도 가치가 있는 영화입니다. 너무 과장하거나 특별한 연출 없이 생생하고 건조하게 그려진 복싱 장면 역시 좋았고, 사랑에 대한 얘기면서도 꿈에 관한 얘기로까지 번지면서 감정에 진하게 남기도 합니다. 아득하게 멀어지는 엔딩도 느꼈던 진한 것을 마음에 길게 수놓았던 기억에 남을 좋은 장면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