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강인숙

강인숙

7 years ago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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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를 위한 소나타

영화 ・ 2011

평균 3.6

제2차 세계대전 중 나치에 학살당한 유대인 600만 명 중 150만 명이 아이들이었다고 한다. 이 영화는 그 끔찍한 죄를 지은 독일이 특히 그 150만 명 아이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다. 늘 감추고 덮으려고만 하면서 자신들이 저지른 죄를 부인하는 일본과는 대비되는 대목이지만, 그렇다고 그 죄가 가벼워질 리는 없다. . 국가의 몇몇 권력자들의 광기로 인해 벌어지는 전쟁은 영문도 모른 채 사람들을 죽음의 늪으로 몰아넣는다. 특히 아이들에겐 어제 같이 다정하게 놀던 친구가 오늘 강제수용소로 끌려가는 일이 도무지 납득이 갈 리 없다. . 지금도 전 세계를 향해 용서를 구하고는 있지만, 당시 독일 나치스들이 보여준 광기는 더 오랜 세월이 흐른다고 해서 잊혀질 종류의 일은 아니다. . 인간의 가장 잔인하고 잔혹한 속성을 유감없이 표출시킨 그들. 그들 말대로 인종 청소를 해야 한다면 유대인이 아닌 그들이 바로 그 대상 1호 아닐까? . 아리안족이라는 단어만 들어도 치가 떨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