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주원
9 years ago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
평균 3.6
영화사상 가장 절실한 바통터치. 그 희미한 희망을 위해 투쟁하던 그들의 모습이 얼마나 처절하고 비장하게 다가오던지. 신화에서나 노닐 법한 영웅 제다이의 그림자엔 그 누구보다도 현실적인 모습으로 묵묵히 싸우던 저항군들이 있었지. 우리가 그들에 더 깊은 이입을 하는 이유도 이런 보편성에 있지 않을까 싶다. 누구나 한번쯤은 역사책에서 '그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라는 글귀를 접해본 적 있고, 끝내 박수갈채 한번 받아보지 못한채로 생을 마감한 비운의 이름들을 기억하고 있지 않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