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이기적이고 못된 년이야!"
이기적이고 못된 걸 떠나서 싸이코패스에 가까운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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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친구를 썩게 만들고 통쾌한 듯 웃어넘기고,
2. 남의 남자친구도 빼앗고,
3. 삼촌이 죽었는데도 장례식에 가지 않고 유산을 받았다며 좋아하고,
4. 피의 대가를 받게 될거라 경고를 받고도 계속해서 뮤직박스를 사용하고,
5. 피의 대가들을 실시간으로 지켜보면서도 계속해서 뮤직박스를 사용하고....
일련의 행동을 봐서는 단순히 상자의 저주가 아니라 애초부터 사이코패스가 아닌가 싶다. 주인공의 어머니도 그랬으니 사이코패스 유전자를 물려받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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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이 권선징악 해피엔딩이라 다행. "핑계대지마 못된년아!" 일갈하는 이기홍이 멋지게 보이는... 이었지만 결국 그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