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이가물어
9 years ago

더 베이
평균 3.0
그냥 파운드 푸티지필름 형식의 싸구려 크리처물이라 생각했었는데 사건을 담담하게 회상하며 진실을 이야기해나가는 방식이 굉장히 색달랐다. 보통 파운드 푸티지 장르에서는 한 대 혹은 두 대의 카메라로 찍은 영상을 시점 변화없이 쪽 보여줘서 단조롭고 지루해지는데 반해 cctv,방송촬영분,경찰차 카메라,병원cctv,연구원영상기록,질병관리센터,여행객카메라..다양한 영상소스를 이용해서 마을을 덮친 사건을 폭 넓게 묘사하는 점도 마을에 들었다. 마지막으로..그로테스크한 괴생명체와 사체들에 포인트를 맞춰 금방 질려 버릴 자극적 영상을 만들기보다는 사건의 진행과 그 발생 원인에 포인트를 맞춘것도 마음에 든다. 물론..괴물 만드는거 보다 제작이 수월하고 돈도 덜 들어서 였을 수도 있지만...그럴싸한 무대 셋팅도 마음에 들었고...얼핏보면 잼있는 환경다큐 같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