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테디
4 years ago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
평균 3.7
첩보물중에는 가장 재미있게 본 영화. 영화에 나오는 자동차, 인물들의 행동과 연기 등이 모두 느릿느릿한 연출들로 이루어져 조용하고 스산한 분위기가 조성된다. 그리고 갠적으로 카메라 연출만 놓고봐도 3점은 먹고들어가는데 쇼트 안에서 조금씩 조금씩 인물들을 줌인해가는 부분이 이 영화에서 가장 마음에 든다. 이 연출은 질문과 대답이 오가는 대화에서 더 돋보이는데 질문자의 질문은 더 날카로워지고 그 질문에 대응하는 대답은 더 능란해지듯 보여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켜준다. 또 배경음악들보다도 고기자르는 소리,프로펠러가 돌아가는 소리, 타자기를 치는 소리 등의 인공적인 음향이 더욱더 긴장감을 더해준다 베일에 감싸여진듯한 스토리를 하나하나 조용하게 풀어가는 전개가 좋았고 평소엔 잘 몰랐던 게리올드만의 연기력, 포스로 압도해버리는 콜린퍼스, 다른 영화들과는 스타일이 달라보이는 톰하디와 베네딕트 컴버배치를 보는 맛이있어 보는 내내 몰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