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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 심은 데 콩나고, 사랑 심은 데 사랑 난다.  사랑으로 쓰여진 사랑의 글은 공감을 이끌어내기 충분하다. 그러나 괴랄하기만한 캐릭터와 엉뚱한 전개는 전혀 공감할 수가 없다.  2022년 1월 6일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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