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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J. (에이브럼스 아님)

J. J. (에이브럼스 아님)

3 days ago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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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한 미식가 시즌 5

시리즈 ・ 2015

평균 4.1

2026년 04월 10일에 봄

지난 시즌인 4로부터 1년만에 돌아온 고독한 미식가, 그 다섯번째 시즌. 앞으로도 크게 변하지 않을 예정이지만 이번 시즌에서도 크게 변한 것은 없다. 고로는 여전히 느닷없이 마림바 소리와 함께 배가 고파지고, 그 때마다 하던 일도 급하게 마무리짓고 밥집을 찾는다. 여전히 타국의 낯선 음식들에 대한 거부감 없이 새로운 음식들을 접해보고, 또 조용히, 그리고 맛있게 먹는다. 그래도 이전 시즌과의 차이점이 있다면 처음으로 외국(대만)에도 나가보고, 거기서도 고로답게 말도 잘 안 통하지만 손짓 발짓과 짧은 중국어로 야무지게 식사를 챙긴다. 그래야 드라마가 전개되기도 하고. 몇 가지 차이점이라면 방영 당시에 방송 시간이 심야로 재편성되면서 에피소드별 상영 시간이 조금 짧아졌다. 때문에 시즌 4에서 보다 넉넉하게 담을 수 있었던 업무 파트 부분이 다소 짧아져서 잡화상 고로의 모습을 시즌 4보다 볼 시간이 짧아졌다는 게 아무래도 식사 파트를 제외한 절반의 내용이 짧아진 것이다 보니 아쉽다면 아쉬운 부분이다. 몇가지 이어지는 디테일들이나 고로의 소신이 보이는 부분들이 재미있다. 6화에서 단순히 회사 경비를 처리하기 위한 목적으로 방향성 없이 수고비만 많이 받으면 그만 아니냐는 식으로 인테리어를 맡기는 고객의 의뢰를 기분 나빠하며 거절하거나 7화에서 요가 동작을 따라하다가 삐끗한 허리가 화근이 되어서 10화에서 결국 요통으로 병원에 입원하게 된다던지. 시즌 4보다는 아쉽지만 역시 여느 때처럼 고로의 메뉴 선택지 같이 안정적인 맛을 선사한다. 힘센 3.5: 3.7 /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