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김동원

김동원

6 years ago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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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을 읽는 시간

책 ・ 2018

평균 3.7

고흐의 자살부터 케네디 암살까지, 역사적 굵직한 사망사건들과 미스테리한 사건들을 법의학자의 관점에서 분석해보는 책. 영화와 드라마에서 보아왔던 과학수사와 현실 사이에 많은 괴리가 있었고, 어설프게 알았던 법의학 지식들이 틀릴 수도 있다는 걸 안 것이 이 책을 읽은 큰 수확이다. . 모든 사람에게 차별없이 평등한 사실, 그건 우리 모두는 죽는다는 사실 뿐이다. 죽음의 실체적 진실을 쫒는 행위는, 어떤 감정이나 이념에도 좌우되지 않는 가장 순수한 과학이자 가장 공평한 정의라는 생각이 들었다. . 법의학적 분석이 오가는 법정공방이 읽는 재미를 더한다. 법과 법의학에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아주 재밌게 읽을듯한 책이다. . . 아래 발췌 . - 법의학자는 죽은 사람의 가족, 친구, 이웃이 무엇을 바라든 편견없이 사실에 기초한 과학적 결론을 끌어내야 한다는 무거운 짐을 지고 있다. 언제나 진짜 진실이 우리가 바라는 진실보다 낫다. . - 우리는 완벽함이 아니라 용기를 바라야 한다. 우리가 바랄 수 있는 최선은 우리의 잘못을 바로잡을 시간과 지혜다. 최대한 올바르게 행동하는 것이다. 그것은 과거의 잘못을 바로잡는 것만이 아니라 우리의 미래도 바로잡는 것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