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원
6 years ago

진실을 읽는 시간
평균 3.7
고흐의 자살부터 케네디 암살까지, 역사적 굵직한 사망사건들과 미스테리한 사건들을 법의학자 의 관점에서 분석해보는 책. 영화와 드라마에서 보아왔던 과학수사와 현실 사이에 많은 괴리가 있었고, 어설프게 알았던 법의학 지식들이 틀릴 수도 있다는 걸 안 것이 이 책을 읽은 큰 수확이다. . 모든 사람에게 차별없이 평등한 사실, 그건 우리 모두는 죽는다는 사실 뿐이다. 죽음의 실체적 진실을 쫒는 행위는, 어떤 감정이나 이념에도 좌우되지 않는 가장 순수한 과학이자 가장 공평한 정의라는 생각이 들었다. . 법의학적 분석이 오가는 법정공방이 읽는 재미를 더한다. 법과 법의학에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아주 재밌게 읽을듯한 책이다. . . 아래 발췌 . - 법의학자는 죽은 사람의 가족, 친구, 이웃이 무엇을 바라든 편견없이 사실에 기초한 과학적 결론을 끌어내야 한다는 무거운 짐을 지고 있다. 언제나 진짜 진실이 우리가 바라는 진실보다 낫다. . - 우리는 완벽함이 아니라 용기를 바라야 한다. 우리가 바랄 수 있는 최선은 우리의 잘못을 바로잡을 시간과 지혜다. 최대한 올바르게 행동하는 것이다. 그것은 과거의 잘못을 바로잡는 것만이 아니라 우리의 미래도 바로잡는 것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