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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골레

봉골레

8 years ago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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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 인 어비스

시리즈 ・ 2017

평균 4.0

소아도착증의 취향에 맞춘 훌륭한 판타지 모험만화. 개인적으로 깊은 세계관과 떡밥을 던져주는 만화를 좋아하는데 이 만화는 그 방면에서는 정말 훌륭하다. 음악도 너무 아름답게 잘 만들어서 좋았다. 단점이라면 어비스 끝에 내려가겠다는 훈련덜된 왕초보 리코를 아무도 제대로 말리지 않는 사람들이 도무지 이해안가는 개연성 떨어지는 설정 그리고 소아도착증적인 요소가 다분한 서비스씬이다. 마을풍습으로 아동에게 내려지는 징벌인 알몸으로 밧줄에 매달기, 서비스씬으로 나오는 리코의 알몸, 잊을만하면 언급되는 레그의 성기를 보면 눈살을 찌뿌리게 된다. 리코와 레그가 호숫가에 몸을 담그는 씬에서 마냥 해맑은 리코에 비해 레그는 얼굴을 붉히며 발기를 하는데 이는 리코가 성적대상화된 캐릭터임을 의미한다본다. 인터넷에 어떤 카페에서 원작인 만화책 중에 적나라하게 표현된 알몸 매달기 그림이 게시된걸 보았었는데 남자들은 하나같이 좋군요~ 좋은그림 공유해줄까요 이지랄만 하더라 유툽 댓글에서도 누가 저건 좀 심하지 않나 하면 '그래서 좋자나요' 라고 답글하는 남자가 꼭 있다. 진짜 꼴보기 싫음 스토리와 음악이 무척 매력있어서 보기는 봤는데 장점과 단점이 너무 극명해서 보는 내내 계속봐야하나 고민되고 양심의 가책이 느껴지는 애니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