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MOVIE 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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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years ago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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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웃 슈미트

영화 ・ 2002

평균 3.5

잭 니콜슨의 능청스러운 연기가 빛을 발한, 은퇴 후 아내 없는 노년 남자의 아픈 성장기와도 같은 영화. 은퇴 후 아내의 죽음, 몰랐던 아내의 외도, 자식과의 갈등, 홀로 살아가야하는 삶에 대한 외로움 등 아직 나이가 어려서 극 중 슈미트의 심정이 많이 와닿진 않지만 영화를 다 보고 나니 뭔가 허망한 기분이 많이 들었다. 특히, 마지막 결말에서 자신이 평생 키워온 딸 지니가 아닌 기부를 시작한지 얼마안된 탄자니아의 소년 은구두에게 위로 받는 장면은 아이러니하지 않을 수 없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