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말리브 해안에 살고 있는 중년 여배우 '마리'(제인 아담스)는 이십대 조카(소피아 타칼)의 방문으로 자신의 젊은 시절과 현재를 돌아본다. 대본이 띄엄띄엄 들어오면서 여배우로서 위기를 겪는 '마리' 주변에 있는 세 남자와의 일상이 큰 사건 없이 담겨있다. 캐릭터의 감정이 세심하고 사려깊게 그려진다.
P.S. 배우이자 감독인 조 스완버그는 뉴욕을 중심으로 활동하는데, 알토미디어 수입 <마일드 앤 러블리>(2014)에서 주연을 맡기도 했다.
* 2018.10.24 MUBI 스트리밍으로 감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