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치않는 맛을 지닌 프랑스 메인코스 요리 같은 책. 근래 읽은 책 중 거의 완벽에 가까운 인문에세이. - 프랑스를 좋아하는 내가 프랑스인과 닮아서 소름. 1. 프랑스인은 예측 가능한 삶을 산다. 2. 편리한 삶보다 편안한 삶을 추구한다. 3. 평상시에도 철학적인 주제로 토론하는 걸 즐긴다. 4. 현재의 감정에 충실하고 다른 사람에게 숨기지 않는다(비록 분위기를 해치더라도). 5. 요리를 하나하나 먹을 때마다 바로 품평하는 걸 좋아한다. 6. 회의중에도 본인이 배고프면 남의 눈치 보지 않고 자기 샌드위치만 사서 가져온다. 7. 무조건 아이에게 맞춰서 키우지 않는다. 아이를 자제력 강하게 키운다. 8. 대학진학이나 직장취업이 성공의 기준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