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박찬현

박찬현

7 years ago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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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와 베라

영화 ・ 2018

평균 3.2

어떻게 보면 아주 간단명료하고 뻔한 내용을 연출을 세밀하게 하는 파스칼 로지에 감독 답게 어렵사리 꼬아낸다. 특히 귀신을 이용하는 것이 아닌 인간의 무서움으로서 공포를 창출해 내는 능력은 마터스 저리가라 할 정도이다. 특히 인형들을 통해 보여주는 미장센은 뛰어나고 사이코들의 내막은 알려주지 않지만 인형과 소품, 행동들을 통해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게 보여주는 미장센이 뛰어나다. 실로 간단하지만 간단한 실을 이리저리 엉켜놓아 복잡하게 만들어 버린 것 처럼, 현실과 환상을 꼬아노는 연출은 기가 막히다. 보면서 들었던 생각은 이제 시작인줄 알았더니 벌써 끝난다고?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시간이 빨리간다. 그만큼 몰입감이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지만 빈대로 너무나 빨리 끝나버리는 기승결로 급전개한 느낌이라서 영화를 본건지 안본건지 착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