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메뚜리언

메뚜리언

7 years ago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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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C: 더 벙커

영화 ・ 2018

평균 2.8

충무로와 헐리웃 그사이 어딘가를 꿈꿨으나... # 긴장감을 끝까지 유지하는 영화의 호흡, 이 영화의 가장 큰 장점이라 생각한다. # 현장감을 더해주는 사운드, 밀실 총격 액션, 다양한 시점의 변화는 긴장감을 유지시키는데 큰 역할을 한다. 이러한 점은 기존 한국영화보다 완성도가 높다고 생각한다. 특히 마지막 5분의 액션은 더 괜찮아 보였다. 아마도 헐리웃처럼 자본이 들어갔다면 훨씬 더 좋은 시도가 이어질 수 있을거라 생각했다. # 이제 이 영화의 단점들을 적어보자면 가장 먼저 연기를 꼽고싶다. 하정우하면 우리나라 대표배우에 최고 인기를 가진 흥행률이 높은 배우인데 무슨 연기 타령이냐 하고 말할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런데 이 영화 대부분 영어 대사여서 그런지 아니면 캐릭터 설정이 문제인지 거의 원톱이다싶을 에이헵 캐릭터에게서 감정적인 부분부터 액션까지 잘 공감이가지 않는다. 연기적으로도 잘 표현 됐는지 의문이 가는 부분이다. # 또 대사 얘기를 안할 수가 없는데 북한말만 나오면 너무 알아듣기가 힘드니까 이점이 또 몰입에 방해가 된다. 이선균 배우의 저음의 목소리까지 더해져 더 알아듣기 힘들지 않았나 싶다. 근데 이 점은 대부분의 한국영화에서 느끼는 점이라 잘은 모르겠지만 아직 음향기술이 조금 부족한 것인가 싶기도 하다. # 스토리는 평범하다. 어디선가 한번쯤은 본듯한 그냥 딱 그정도의 얘기이다. 그리고 엔딩이 마음에 들진 않는다. 끝에와서 갑자기 좀 촌스러워진 기분이 든다. # 언제부터인가 강박적이다 싶을 정도로 나오는 브로멘스도 이제는 좀 그만했으면 싶다. # 이 영화도 볼거리에 치중한 영화이다. 얼마전 아쿠아맨도 비슷한 느낌이었는데, 아쿠아맨의 액션이나 퀄리티가 훨씬 좋은데도 불구하고 개인적으로는 지루하게 봤다. 이 영화가 볼거리에 치중한 영화임에도 지루해하지 않고 몰입할 수 있었던 이유는 끝까지 유지하는 긴장감이라 생각한다. 빠져들게 만드는 호흡이 좋은 영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