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Ziwoo

Ziwoo

7 years ago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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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라이브러리에서

영화 ・ 2017

평균 3.6

[뉴욕 공립 도서관]은 지난 두 달 동안의 여행에서 만난 가장 조용하지만 가장 충격적인 장소였다. 모두에게나 문턱이 너무도 낮은 이 지식의 보고는 "내가 바로 공공성의 실체다"라고 의기양양하게 가슴을 내밀어보이거나, "제가 바로 공공성이에요"라고 한없이 겸손하게 고개를 숙였다. 이 앞을 지나가는 모든 자여 내 지식을 한 웅큼씩 뜯어가라!! 외치는 듯 서있는 뉴욕 도서관은 센트럴파크보다도 더 뉴욕의 공기와, 개인주의와, 자본주의를 정화하고있는 듯 보였다. 뉴욕 도서관은 단순히 '책이 많'아서 쩌는게 아니다. 이 도서관이 진짜 멋진 이유는 그 지식을 소장하는 방식, 지식을 재가공해 대중친화적 방법으로 전시하는 방식, 심지어는 책을 빌려주고 반납하는 방식까지 모든 단계에서 '모두를 위한'이라는 키워드를 잊어버리지 않기 때문이다. "LIBRARIES ARE FOR EVERYONE". 도서관 캐치프레이즈의 '에브리원'은 실로 그 누구도 배제하지않는다. 진.짜. 에브리원이다! 우리는 종종 '공공'의 단어를 매달고 어울리지않는 생색을 내고있진않은가, 국가의 그 생색에 움츠러들어 우리가 그 '공공'을 온전히 누리고있지 못하고있는 것은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든다면! 드디어 오늘 개봉하는 영화 <뉴욕 라이브러리에서>(감독 프레드릭 와이즈먼)를 보세요🌆🌆 3시간 20분 파워극악의 러닝타임에도,, 뉴욕 도서관을 영상을 경유해 경험하더라도,, 그것은 공공성을 고민하는 모든 이들에게 엄청나단 의미로 충격이 될 것임을 확신합니다 고투무비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