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쓰는 데 있어서 실질적인 "스킬"을 알려주는 게 아닌 글을 쓰고 싶어지는 "동기부여"를 해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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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일부러 내 안에 글쓰기 욕구를 자극시켜줄 책을 많이 읽었다. 그 이유는 글을 쓰겠다고 말은 해놨지만 현생에 지쳐 퇴근하고 나면 아~무것도 하기 싫다는 핑계로 미뤄왔었는데, 이젠 직장인 생활을 잠시 쉬게 되었으니 그 핑계는 더 이상 댈 수 없게 되었으니 행동에 옮길 힘을 얻기 위해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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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실제로 이 책은 노트북앞에 앉아 글 한줄 더 타이핑 하게 만들어줄 정도로 좋은 자극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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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남이 쓴 글을 읽는 데 쓰던 에너지를 조금 분산시켜 내 글을 쓰는 데 써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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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친분들께서 궁금하실진 모르겠지만, 브런치에 글을 몇편 쓰고 작가신청을 하고 승인을 받는 이 기간 동안엔 별도의 글쓰기 계정에 글을 좀 공유해보려 한다. 적어도 이번 달 안에는 작가신청 버튼을 누를정도의 글을 만들어 두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다. 이렇게 공개적으로 얘길 해놔야 더 쓰게 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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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나 사적인 이야기들을 가지고 이야기를 꾸려갈 생각에 좀 떨리긴 하지만, "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창의적이다" 라는 말에 힘입어 용기를 내보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