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3장부터 150p까지는 읽을 가치가 없다. 혹은 1, 2장만 읽어도 충분하다. 아직도 뇌과학이라는 이름을 빌려서 남자는 이렇고 여자는 이렇네라며 낭설을 퍼뜨리는 사람이 있구나. 뒷부분은 거진 뇌과학을 가장한 성차별이며 처세술에 가깝다. 오찬호씨가 찬사를 보낸 문장 "단결이 차별을 만든다"는 메커니즘만 잘 이해하면 충분한 책이다. -190203 ㅡ “뇌과학의 옷을 입은 문화적인 성차별이 아이들의 사고방식을 바꾸고 있다.” - <젠더, 만들어진 성>(2010), 영국 심리학자 코델리아 파인 과학적 추측이라는 씨앗이 대중 저술가가 쓰는 픽션 속에서 괴물처럼 자라나 현실에서 힘을 발휘하고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는 가설을 내놨던 과학자나 그 후예들이 과학적 설득력이 없는 것으로 판명난 뒤에도 그 가설을 계속 주장하는 것도 한몫한다. - "과학의 이름으로 치장한 성차별" 허미경 기자, 한겨레 2014.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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