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리오
8 months ago

위대한 캣츠비
평균 3.7
웹툰으로 이정도 깊은 이야기를 할 수도 있다는 걸 처음 보여준 걸작인듯 나중에 나이 먹고 다시 보니까 좀 자의식 과잉으로 느껴지기도 했고 그 뒤 강도하 시리즈들이 자기복제 느낌에다가 밝으려 노력하지만 똑같이 깔려있는 자기연민 가득한 습하고 찝찝한 톤이 무겁게 느껴져서 점점 애착은 없어졌는데 그래도 방황하는자의 그 휘어진 시선으로 하는 이야기가 자신의 방황을 그대로 드러낸다고 생각함. 방황을 끝내고 깨끗이 치유된 사람이 들려주는 방황썰은 그 구덩이에 박힌자의 귀엔 예쁘장한 인형놀이에 불과할듯 암튼 한국 웹툰계에 그 첫등장만으로 기념비적인 작품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