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로는 영웅보다 빌런이 더 끌린다.
이야기 전개가 너무 빠르다. 빨라도 너무 빠르다.
에디를 자기가 탄 자동차라 비유했던 베놈이 갑자기 에디 편을 든다. 어이가 없었다.
캐릭터 설명은 깔끔했다. 그럴 수밖에 없던 게 베놈 스스로 자기 프로필을 읊는다.
이것 또한 줄어든 시간 때문에 일어난 일이라 생각한다.
사라진 40분이 있었다면 이런 식으로 전개할 필요가 없었을 텐데 아쉽다.
그래도 액션은 화려하다. 베놈의 특색을 잘 맞춘 액션으로 매력 있었다.
2018.10.03 13:10~1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