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백준

백준

4 years ago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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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끄러운 세계와 그 적들

책 ・ 2020

평균 3.8

21.12.2 SF를 - 영상이나 그림도 아닌 가장 건조할 수도 있는 매개체인 - 글로 이만큼 형상화하고 역동성을 부여할 수 있다는 것에 경이감을 느낀다. 설정에 매몰되지 않은 전개 능력 + 사회와 인간의 습성에 견해가 깊어보이는 작가의 역량이 느껴졌으며, 때때로 만화적 연출까지 녹아있는 단편은 스릴러의 결말 같은 카타르시스마저 있었다. 정세랑 작가의 감상평이 과찬이 아니었던 이유를 확인하게 되어서 기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