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의 베네치아인]
배경음 하나만 가지고도 충분히 인정받을 만한 영화 속에
베네치아의 멋진 풍경 가득히 깔고.
이젠 헤어져야할 중년 연인의 모습에 과거의 황홀했던 사랑의 기억 가득히 담아, 더 추억하고 더 아련한 모습으로 영화 전반에 녹여냈다.
조금만 이해해주면 더 없이 슬프다. 쓸쓸한 내용속에 애뜻한 BGM은 너무 고운 느낌을 각인 시켜버린다. 아주.. 슬프고 그리운 고운느낌을....
'익명의 베네치아인' 연주는 이 쓸쓸함과 애듯한 사랑의 이야기를 .. 끝으로, 끝으로 몰고가버린다.
"난 괜챃아, 이제 돌아가.. 너의 자리로, 그들이 기다리고 있어"
#21.5.14 (550)
#이해할수록 슬퍼지는 이야기
#끝으로 갈수록 슬픈이야기
#배경음이 너무 좋은 영화
#러닝타임 1:31
#나라 : 이탈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