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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e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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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years ago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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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날의 초상

책 ・ 2020

평균 3.9

멀지 않은 곳에 떠있던 조그만 회색 갈매기 한 마리가 갑작스레 덮쳐온 산악 같은 파도에 잠겨 버렸다. 한 번 나래를 퍼덕이고 잠긴 그 갈매기는 연이은 파도에 다시는 떠오르지 않았다. 나는 몽롱한 의식 중에서도 그 작은 갈매기가 다시 떠오르기를 간절히 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