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이대해

이대해

5 years ago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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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문자 살인사건

책 ・ 2018

평균 3.1

영화가 너무 뻔하다는 생각에 영화에 집중할수 없다. 문자를 떠나서 헤엄치기란 어떤 것인가? 집중할수 없음. 몰입할수 없음. 역시 문자세대는 글을 씹어야 몰입감을 느낀다. 그런의미에서 오랜만에 집어든 추리소설. 히가시노 게이코의 11문자 살인사건. 이 작가 소설은 <가면산장 살인사건>에 이은 두번째 소설이다. 역시 개연성없는 인물들, 하지만 트릭의 묘미는 칭찬할 만하다. 그 주된 트릭은 밀실사건이다. 이 작가의 장기라는 느낌이다. 정교한 밀실을 만들고 <빵> 터트리기. 추리소설의 밀실공식은, 무협지에 가면 사파 무협인의 숨겨졌던 절대절명의 무술검법이되고, 로멘스 소설의 멋진 이성이 되고, 배구라면 강스파이크가 되겠다. 내리꽂는 그 강렬한 힘. . 추리소설 작가는 마술사처럼, 그 매직을 위한 무대장치를, 밀실을 정교하게 만들고 조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