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엉덩이에 작대 꽂은 양반들을 발로 걷어 차버리는 영화] . footloose(무엇인가에 얽매이지 않는 것)을 자유의 댄스로 번역한 것이 신의 한 수이다. 제목 안에 영화를 온전히 녹여 낸 것이다. 미국 사회 안에서 공산주의와 대립하여 그리 주창하던 것이 바로 <자유>인데, 주인공이 춤을 출 <자유>를 위해 싸우는 '반-영웅'으로 그려진다. 영화 가.오.갤에서 주연 케빈 베이컨을 언급하는 스타로드 역시 '반-영웅'인 점이 웃긴 사실이다. . 60~70년대 미국 사회에는 [American Woman과 Man]이 있었다. 매체에는 <보통(Normal) 미국 남성>들이 어떤 자동차, 셔츠, 넥타이를 입는지 <보통 미국 여성>들이 어떤 머리스타일, 집, 가구, 식기도구를 쓰는지 선전한다. 그만큼 여성과 남성의 역할은 고정되어 있고 라이프스타일 또한 정해져 있었다. 이런 정형화 된 삶에 저항하는 것이 로큰롤이고 뒤이어 탄생한 것이 히피문화이다. (물론 이 히피문화는 갈수록 변질됬다) . 성경에서 말하길 천국과 지옥이 존재하고 하나님의 자식들인 우리를 심판하는 이유는 바로 <삶의 자유>를 주신 것이기 때문이다. 예수를 믿고 천국에 가는 것과 그렇지 않고 지옥에 가는 것이 신이 우리에게 준 선택의 자유이다. 아이러니하게도 버몬트의 목사는 춤을 추고 음악을 듣는 자유를 억압한다. . 이 영화가 아름다운 이유 시대착오적 무지를 열정으로 못박아 불태우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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