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JE

JE

8 years ago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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쳐다보지 마라

영화 ・ 1973

평균 3.6

내러티브에 의존하는 건 결국엔 낡아버린다고 생각했을까? 실존적인 무력감과 생사의 모호한 경계를 넘나드는 죽음의 이미지가 떠다니는 가운데 마치 난도질 된, 그러나 정교한 숏들이 기이하게 이어진다. 결국 공포는 이성을 무화하는 분위기와 불투명의 질감 자체로, 영화는 (스스로 내적인 질서를 발견하는) 편집으로 창조/완성되는 것임을 증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