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siwon.hage

siwon.hage

1 month ago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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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이야기 & 그녀의 이야기

시리즈 ・ 2025

평균 3.3

리미티드 시리즈는 이렇게 타이트하게 나아가야 된다. 교차편집까지 이르는 스피디한 진행과 분명하고 적당히 딱 맞춘 구성 전개가 아주 마음에 든다. 아픈 과거에 전형적인 시골 살인사건이지만 과도한 연출도 없고 극적인 전개도 없다. 그렇다고 결코 늘어지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다. 파텔 형사 캐릭터는 소모되는 느낌이 강해서 조금 아쉬운데, 좀 더 프로답게 그려졌으면 좋지 않았을까. 그게 함정이긴 하지만 이런 꽉 찬, 비 주룩주룩 내리는 형사물은 언제든지 환영. 가볍게 즐길 수만 없는 드라마다. 누구나 가해자인 적이 있다. 정도는 다르겠지만, 나도 누구에게 상처 준 일이 많았다. 이 드라마를 즐겁게만 감상하는 건 축복일까 아닐까. 죄책감은 어디까지 인정해야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