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원
4 years ago

사랑의 블랙홀
평균 3.9
이 영화를 처음 봤을 땐 반복되는 하루에 갇힌 한 남자의 유쾌한 로맨틱 코미디로만 보였는데, 지금 보니, 남들은 알지 못하는 혼자만의 노력과 꾸준한 도전으로 한 발 한 발 조금씩 성장해가는 우리 모두의 뭉클한 성장담처럼 보이기도 한다. - 나만 기억하는 노력이지만 좀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경험하고 무수한 시행착오를 겪어가며 점차 좋은 사람, 괜찮은 사람이 되어가는 그런 우리네 삶을 쏙 빼다 닮은 사랑스런 성장담. 흰 눈 쌓인 겨울이 배경이지만 연신 따스한 온기를 내뿜는 영화. 이제 겨울 영화를 추천하게 될 때면 나는 자연스럽게 이 영화가 떠오르게 될 것 같다.